홍콩 존리츠인베스트먼트-中웨이하이 구용부동산개발그룹
건립땐 對중국 쇼핑센터 1호로 탄생
[인천=문찬식 기자]전국 최초의 중국인 체류형 쇼핑센터이자 제2의 차이나타운이 인천시에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존리츠인베스트먼트와 웨이하이 구용부동산개발그룹은 최근 차이나워크타운 컨소시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인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투자박람회를 유치한 인천투자유치연구회가 주관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송도신도시에 계획 중인 차이나워크타운의 공식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송도국제도시 송도 NC큐브 커낼워크 인근 I-9ㆍ10 부지에 조성되는 차이나타운은 레지던스와 관광호텔, 쇼핑센터를 접목시킨 일반상업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3만5733.1㎡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2~27층 규모의 근생시설 및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차이나타운이 예정대로 건립될 경우 쇼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요에 맞춘 대중국 쇼핑센터 1호가 송도에 탄생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옌 웨이궈 구용부동산개발그룹 회장은 "중국말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런 날 차이나타운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중국 웨이하이에 조성된 한라방이 현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듯이 송도의 차이나워크타운도 한·중 교류의 새로운 상징이자 인천의 유명 관광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존리 존리츠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인천투자유치연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계획했던 인천의 제2차이나타운 조성 사업계획이 공식화 됐다”며 "이는 올해 안에 인천경제청 소유의 땅을 중국 자본에 매각하고 중국인 체류형 쇼핑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워크타운에는 커낼워크와 비슷한 형태로 워크 존을 따라 쇼핑할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고 5개 동의 레지던스와 관광형 호텔이 7대3 비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 전체는 임대형 매장으로 운영하며 국내 기업이나 프랜차이즈가 개입되지 않고 중국인이 창조적으로 운영하는 중국 상인 위주의 쇼핑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차이나타운이 조성되면 서울 동대문에 버금가는 대규모 중국인 쇼핑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차이나워크타운이 건립되면 연간 4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5년간 2조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제주도에 이어 부동산투자이민제를 활용한 케이스로 인천이 레지던스 호텔을 외국기업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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