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지난 해 인천지역의 화재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총 1,87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재산피해 경감 액이 2,114억여 원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 1,875건의 화재 발생으로 104명(사망16명, 부상88명)의 인명피해와 약 16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도 대비 화재건수는 3.1%, 인명피해는 22.4%, 재산피해는 4.4% 증가한 수치다.
화재건수가 2014년도에 비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규모 화재출동에 대한 분류체계를 통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29.4%), 공항 등 산업시설(13.2%), 자동차 등(11.9%)의 순이었으며 주거시설 중에서도 공동주택에서의 화재가 가장 많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47.4%), 전기적 요인(24.3%), 기계적요인(11.9%)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건물 및 시설 등의 재산 가치를 환산한 결과 총 2,274억여 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6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결과적으로 시민재산 2,114억여 원을 화재피해로부터 지켜낸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주택화재 예방과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독거노인 1,000명에게 가스차단기를 우선 보급하고 섬마을 등 취약지역 270여 개소에 우리 동네 소화기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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