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상감사·계약심사 가이드북 발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09 2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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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일상감사·계약심사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성과 등을 모아 한 권의 가이드북으로 제작했다.

시는 일상감사·계약심사 편람 ‘리드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을 컨설팅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감사’를 비전으로 삼고 문제해결형 감사, 기업애로해소 컨설팅감사, 시민체감형 감사를 3대 역점감사로 설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를 실행하기 위해 기존의 선례답습적인 서면감사, 원가계산 중심의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현장 맞춤형 컨설팅 일상감사·계약심사로 전환시켰다.

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현장중심으로 전환한 후 성과를 담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편람은 일상감사·계약심사 운영제도, 사례별 추진성과, 분야별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 속에는 지난해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환경을 위해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 현장을 직접 확인해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문제점을 검증하고 더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을 찾아 컨설팅해온 감사관실 직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공무원 등이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종 법령이나 업무내용을 간과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에 대한 심사요청부터 심사항목, 심사결과 사후 조치사항, 법령 및 주요 사례, 질의·응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시 관련 부서 및 강화군 등 군·구와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배포해 업무에 활용토록 하는 한편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전국 시·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송도 6·8공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송도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순환시설, 제2외곽고속도로 청라구간 교량화 사업 등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로 원인 분석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안컨설팅 등 꼭 필요한 부분만 컨설팅해 공공사업의 품질 제고에 기여했다. 그 결과 2015년 1년간 총 848건에 대해 35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중석 인천시 감사관은 “이번 편람이 일선 공무원들이 업무 추진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예산 절감과 사업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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