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함상공원 조성… 참수리호 설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30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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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함상공원'이 조성돼 새로운 명소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군은 최근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영흥도 내리 해안부근에 연평해전 당시 참전했던 같은 모델의 참수리호(127톤·길이 33m·폭 7m)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참수리호 설치는 2014년 해군과 사전 협의 후 퇴역 함정을 무상 임대 조건으로 진해에 있는 해군본부로부터 인천시 옹진군까지 예인해 설치하게 됐다.

영흥도에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초계지를 기념하는 해군전적비 공원이 조성돼 있어 이번 참수리호 전시와 더불어 안보의식 고취 및 순국선열에 대한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안보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영화로도 상영됐던 <연평해전>에 참전한 참수리호와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는 안성맞춤으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휴게소 역할과 함께 관광객 전망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흥도는 고려 말 익령군 왕기가 정착해 많은 후손이 모여 살아 관심받는 곳으로 참수리호 함상 공원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의 환영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연평도 해상부근에도 참수리호를 활용한 함상공원 설치를 계획 중”이라며 “이 같은 이색 볼거리 마련으로 도서관광 활성화와 안보관광의 명소로서 옹진 섬 관광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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