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물 텀벙 거리
인천에서는 ‘물 텀벙’이라 불리는 '아귀' 요리가 유명하다. 남구 용현동은 아귀찜 원조로 잘 알려져 있어 물 텀벙 거리가 조성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콤한 맛을 먹고 싶다면 탕을, 깔끔한 국물 맛을 먹고 싶다면 아귀지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천항에서 갓 잡아온 아귀를 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매우 담백하며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라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을왕리 해물칼국수거리
중구 영종용유에 가면 유명한 것으로 해물칼국수와 조개구이를 꼽을 수 있다. 바다의 찬바람을 쐬며 새해를 맞이하노라면 차 한 잔으로는 추운 몸을 녹이기 충분하지 않다.
해물칼국수는 저렴한 가격에 쫄깃한 칼국수 면발과 푸짐한 해물이 듬뿍 들어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서해의 싱싱한 해물을 이용한 해물 칼국수과 조개구이 음식점들이 밀집돼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강화군 젓국갈비
강화 새우젓을 이용한 음식인 '젓국갈비'는 강화 향토특색음식으로 고려 중종 때부터 내려온 음식이다.
돼지고기와 두부, 호박, 감자 등에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국물이 일품이며 최근 '슬로푸드'로 뜨고 있다. 몸이 허해지기 쉬운 겨울철, 강화 젓국갈비로 새해 보양을 통해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
▲연락골 추어마을
인천 운연동에는 추어탕집 10여곳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오래전 이곳 논에서 미꾸라지가 많이 잡혀 마을 주민들이 추어탕을 즐겨 만들어 먹으면서 이곳 추어탕 맛이 알려지게 돼 지금의 추어마을이 생겨났다.
추어탕은 뼈째로 끓여 단백질과 칼슘 등이 많이 함유돼 있는 보양음식이다. 타 지역의 된장 베이스 추어탕과 달리 매콤한 고추장을 넣은 빨간 국물에 수제비를 넣어 먹는 것이 인천만의 추어탕의 요리비법이라 할 수 있다.
▲송현동 순대골목
동인천역 북 광장 옆으로 중앙시장 끝 편에 송현동 순대국 골목이 이어져 있다. 30년 이상 영업해온 순대국집 10여곳이 모여 있는데 따뜻한 순대국물을 먹으며 술 한 잔 기울이는 서민들의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축장에서 가져온 고기를 하루종일 고아 우려낸 육수와 직접 만든 순대는 잡내 없이 구수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순대와 순대국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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