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노조, 이성인 부시장 권한대행 승진인사 철회요구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9 23: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노조, 인사예고는 지역과 부서우월주의 보여주는 후한무치 작태 성명서 -
[구리=고성철 기자]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는 29일, 발표한 구리시의 승진인사예고는 우리직원의 사지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분열을 일으킨다고 강력하게 항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성인 부시장 시장 권한대행은 직업 공무원인데, 노조가 인사 전에 예측하고 부시장과 만남에서 의사를 전달했는데 우려한 인사를 왜 단행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노조는 사전에 이런 사태를 우려하고 몇 차례 만남에서 이번 인사는 전체가 공감해야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요구하였고, 이에 약속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성인 부시장 권한대행 10여일 만에 단행한 승진인사가 노조가 강력한 항의성명을 발표한 정도로 얼룩져 버린 것이다. 노조는 인사가 지역과 부서 우월주의를 거론하며 원칙과 부당한 인사 철회와 인사시스템 개선 요구 사항이 관철 되지 않는다면 전체 조합원들과 단결하여 끝까지 좌시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노조는 “연말 승진 인사는 격려와 축제의 장이 돼야 함에도 이번 인사예고는 지역과 부서우월주의를 보여주는 후안무치의 작태로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혹평했다.

이어 노조는 “이런 사태를 우려하여 이성인 시장권한대행과의 만남을 통해 다수가 아닌 전체가 공감하는 인사를 요구했다고 답을 받았지만, 약속의 결과는 처참하게 깨져버렸기 때문에 이에 강력 항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는 “업무능력보다 시장측근으로 분류되면 진급하는 줄서기 조장 인사와 근평이라는 포장으로 기본서열을 뛰어넘는 무원칙 인사는 퇴출 돼야한다”며 “상대적 박탈감으로 잠 못 이루는 직원들과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일하는 다수의 능력 있는 직원들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소통불능의 인사를 보고 분열과 분노를 넘어 허탈감조차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번 동구동장 인사가 3분 만에 전격 취소된 예가 있듯이 이번 인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만인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인사에 구리시청 노동조합 자유계시판에는 인사 후폭풍으로 아래와 같은 댓글이 올라 왔다.

*성명서 (노조원)2015-12-29
노조위원장님 성명서 잘 보았습니다.....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하십시요 .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십시요. 동참 하실 분은 댓글 필요합니다.

*엿같은 인사 (순둥이) 2015-12-29
이번 인사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면수심.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