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신항에 보세창고 건립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7 1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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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상승·도로정체 해결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신항에 소량화물(LCL, Less than full Container Load) 보세창고가 건립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LNG기지 인근에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는 소량화물을 보관·처리할 수 있는 보세창고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보세창고는 연수구 송도동 378, 381번지 일대 시유지 약 2만9000㎡에 대한 점용허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받아 소량화물 창고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신항에 소량화물 처리가 가능한 보세창고가 건립되면 지난 6월 신항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보세운송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선박 입항 시간대에 집중된 도로정체 문제 등 화주의 신항 기피 요소들이 상당부분 해결돼 인천신항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과 각종 인허가 취득 과정을 거쳐 보세창고 운영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보세화물 장치장 및 창고 건립 계획을 추가로 수립해 신항으로 반·출입되는 화물의 원활한 수출입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신항에서는 배후부지 개발 미비로 소량화물 처리에 대한 화주들의 요구가 지속돼 왔으며 이번 창고 건립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세설영특허 부문에서 인천본부세관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 실장은 “이번 소량화물 전용 보세창고 건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본부세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추진 정부3.0의 우수사례로 손색없는 기관간 협업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는 지속적으로 물류개선 사례를 발굴·개선해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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