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산종합의료단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7 1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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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고령사회에 대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계양구 계산동 일원에 2만2,413㎡ 규모로 추진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전체 면적 2만2,413㎡ 중 의료용지가 1만1,477㎡(51.2%)을 차지하며 지원용지가 255㎡(1.1%),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이 1만681㎡(47.7%, 구역 외 시설 포함시 52.6%)로 계획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저 출산의 사회적 문제와 함께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2004년 6.5%에서 2013년 9.6%로 3.1%가 증가했다. 또 2014년 65세 이상 인구는 10.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4%에 이르러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노인 의료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초 고령사회에 진입하면 유소년 인구보다 노인인구가 많아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부담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 및 6대 광역시의 60세 이상 인구 1,000명당 요양병원 병상 수는 42병상이다.

이에 비해 인천시는 66.6% 수준인 28병상으로 요양병원 병상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 인천시에는 19개의 종합병원(100병상 이상)에 총 8,045병상이 있으나 계양구는 1개 병원에 427병상에 불과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 의료복지 수요 증가와 종합의료시설이 부족한 동북생활권에 재활과 치료, 노인 질환의 사전예방 및 조기발견 등 모든 시민이 수준 높은 최상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된 최신의 종합의료단지를 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한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건축비 등 약 1,0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종합병원 170병상과 요양병원 690병상을 갖추게 된다. 사업기간은 구역지정일로부터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의견 청취 및 행정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이번에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내년 1월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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