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환경공단이 운북, 영종, 송산 하수처리장에 대한 통합운영 시행에 들어간다.
공단은 최근 송산하수처리장을 신규 인수하면서 영종지역의 운북, 영종, 송산 하수처리장 3곳을 통합운영시스템으로 2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시스템이란 3개의 하수처리장 한 곳(운북사업소)에 지소(영종·송산)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지소를 야간에 근무자 없이 운영하는 체제로 하수처리장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에 시행하게 되는 통합운영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운영하게 되면 운영인력감축효과를 가져와 인건비 등을 포함 연간 7억여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운북사업소는 이번 통합운영시스템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스템인 만큼 초기단계에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정전, 침수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영종지역 거주 직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을 별도로 구축, 초기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와함께 최근에 인수한 송산지소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운북사업소와 송산지소의 직원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초기 운영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개선하는 등 조기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익 이사장은 이번 통합운영시스템 본격 가동과 관련 “이번 영종지역 3개 하수처리장을 통합운영하게 됨은 매우 의미있는 시작으로 우리 공단의 경영모토인 저비용 고효율 경영의 성공적인 사례임은 물론 하수처리장 운영의 선진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철학을 모토로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영종지역 3곳 일일 하수처리량은 운북사업소 2만3000톤, 영종지소 2만4000톤, 송산지소 3만톤으로 총 7만7000톤 규모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영종지역 하수를 처리하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평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 중구지역의 복지기관에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하고 연말연시에는 영종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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