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58.7% "시정 운영 잘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6 0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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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比 3.3% ↑… 긍정평가 1위 '지하철7호선 개통·격자형 지하철 추진'
19세이상 시민 800명 조사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가 올해 '시민의식조사' 결과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58.7%로 지난해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분석 결과를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등 부천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부천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6%p이다.

올해 시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8.7%, 부정평가는 21.1%로 긍정적 평가가 37.6%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긍정평가 3.3% 상승, 부정평가 2.7%가 감소한 수치이다.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장 큰 이유는 39.2%가 ‘부천이 발전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시민 의견 수렴’에 대해서는 57.4%가 '잘 수렴한다'고 응답, 시정운영 평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시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 및 격자형 지하철 추진’이 5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는 2016년에는 지하철 7호선 전동차를 증편해 운행간격 시간을 단축할 계획으로 이렇게 되면 출근 시간은 6분에서 4분, 퇴근시간은 8분에서 6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2018년엔 부천(소사)~안산(원시)간 지하철이 개통되고 2020년 부천(소사)~고양(대곡), 원종~화곡~홍대선의 지하철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만화, 영화, 생활예술 등 문화사업 추진(29.6%)과 부천둘레길, 공원 등 확대(29.5%)를 잘했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시가 잘한 도시재생정책 사업으로는 25.7%가 ‘부천·송내·역곡역 광장 리모델링’을 꼽았다. 그동안 부천을 대표하는 역 광장들은 버스와 택시로 혼잡하고 광장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1호선 역 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광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함께 ‘부천·송내·역곡역 광장 리모델링’ 다음으로는 ▲심곡복개천 복원(16.8%) ▲외곽순환도로 하부 공간 재생(14.7%) ▲여월농업공원(1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동 우선 추진사업 1순위는 ‘주차장 확보’가 27.8%로 가장 높았으며 ▲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19.1%) ▲도로 및 보도정비(18%) ▲공원 등 녹지공간 마련(17.9%) ▲체육시설 확충(13.1%) 순으로 나타났다.

'시의 주거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민 4명 가운데 3명, 75.8%가 ‘만족’으로 답했다. 반면 ‘만족스럽지 않다’는 23.3%로 나타났다. 가장 큰 만족 이유는 2014년과 같이 ‘교통’으로 7호선 개통 이전인 2013엔 29.9%였으나 개통 이후인 2014년 36.5%, 올해는 35.9%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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