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늦깎이 신랑·베트남 신부 백년가약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4 1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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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온정으로 결혼

[화성=김정수 기자]다문화 가정의 부부를 위한 결혼식이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면사무소 다목적집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장안면 덕다리에서 노모와 함께 사는 늦깎이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백년가약으로 하객 200여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원했다.

결혼식 사회는 양대석 사회단체협의장이 맡고 주례는 박종운 장안면장이, 축하공연은 화성시 직장동아리 통사랑에서, 피아노 반주는 지역주민의 중학생 자녀가 각각 맡았다.

주민들은 예식 공간을 직접 꾸미고 하객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더해 신랑, 신부도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종운 장안면장은 “지역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하는 결혼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다가오는 2016년에도 따뜻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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