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구민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부평안전체험관이 개관 4개월여 만에 2만1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부평안전체험관을 본격 개방한 결과 지난 8일 현재까지 어린이들을 비롯해 학생, 일반주민, 민방위대원 등 총 2만1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2만1000여명의 방문객은 부평구민 1만6000여명, 인천의 타구주민 3100여명, 타시·도 주민 1600여명 등으로 다양하며 전북 군산시, 충북 진천, 경기 구리시 등에서 30여명의 공무원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기도 했다.
부평안전체험관은 지난 6월1일 개관했으나 개관 직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창궐로 지난 6~7월엔 체험교육을 중단,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부평구가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뽑혀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과 지방비 5억원(시비 2억원, 구비 3억원)을 확보해 민방위교육장에서 운영하던 재난체험관을 부평안전체험관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내부 공간은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구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상·풍수해 ▲지진·심폐소생술 등의 자연재난 체험관과 ▲교통안전 ▲지하공간 탈출 ▲생활안전 ▲완강기·엘리베이터 탈출 등 사회재난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또 체험교육 전담교관 1명, 실전체험교육 강사 2명이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한편 체험교육 종료 후 체험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재난발생 대응능력 및 안전사고 예방체험에 대한 만족도는 98% 이상이었다.
이와함께 교육운영 및 부대시설 등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92% 이상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평안전체험관은 인터넷 사전예약제(safe.icbp.go.kr)로 운영되며 유치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함께해서 좋은 세상, 사랑 나눔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부평구 거주 가족(초등학생 청소년 1인 및 부모 1인을 포함한 2~5인 이내) 32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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