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에서는 총 116건의 전기온수히터 화재가 발생했으며 강추위가 이어지는 12~2월 전체의 약 44%에 해당하는 51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전기온수히터 화재로 전체 14억1000여만원의 재산 피해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화재피해 경감액은 20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온수히터의 경우 공장, 농가, 건설현장 등 온수시설을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곳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화재 통계에서도 공장이 주로 몰려 있는 서부소방서와 공단소방서 지역내에서 전체의 68.9%에 이르는 80건의 화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히터는 1분 만에 300~400도로 온도가 급상승하고 5분 내에 1300도에 이르는 등 가연물에 닿았을 경우 발화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온수히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있는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자리를 비울 때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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