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소중한 나의기억 지키기' 프로그램 호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9 1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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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극복의 날 어르신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보건소(소장 권오준)가 소중한 나의기억 지키기(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올 한해 60세 이상의 지주민 중 치매질환이 우려되는 어르신 98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소중한 나의기억 지키기(소나기)를 진행, 우울증 감소와 인지기능이 증가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9일 밝혔다.

소·나·기 프로그램은 강화군을 5개 권역(강화읍 권역, 길상권역, 양도권역, 하점권역, 교동권역)으로 나누고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권역별 집단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건소나 치매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노인들도 전문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절기에는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가정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하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는가 하면 프로그램 평가 결과 우울증이 38.9% 감소했고 인지기능이 2.7%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올 초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집에만 있을 때는 늘 우울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나와 즐겁게 배우고 서로 챙겨주며 어울리니 사람 사는 것 같아 좋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매년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치매보호센터 등을 방문, 치매검진을 받아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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