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내년 인천서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3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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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부터 2주간 인기 캐릭터 전시·가상현실 체험·세미나 진행

[인천=문찬식 기자]2016년 4월 인천에서 한ㆍ중ㆍ일 애니메이션 엑스포가 열린다.

인천시는 2일 송도 경원재에서 J2O홀딩스글로벌, 중국 CCTV, 일본 아사히신문, 중국 휘황 애니메이션공사, 일본 미션그룹과 ‘2016 한ㆍ중ㆍ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1일 한ㆍ중ㆍ일 정상회담 이후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및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의 첫 걸음을 내딛는 행사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참여 기관 및 언론매체들은 ‘2016 한ㆍ중ㆍ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지원, 행사의 기획과 구성, 콘텐츠ㆍ부스 운영, 준비ㆍ주관, 홍보, 참여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ㆍ중ㆍ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은 내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약 2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ㆍ중ㆍ일 대표 애니메이션 부스 설치, 코스튬 월드, 높이 2~3m의 원피스 피규어, 코난 등 인기 캐릭터 전시, 일본 애니메이션 유명작가 사인회, 체험코스, 세미나, 가상현실 체험 등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행사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전문 애니메이션 기업 ‘미션그룹’과 중국의 ‘휘황 애니메이션 공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은하철도 999’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 ‘마징가Z’의 작가 나가이 고우,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작가 오이시 마모루, ‘마루코는 아홉살’의 작가 사쿠라 모모코 등 일본의 저명작가들도 작품 출품과 함께 내년 행사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관광공사, SK텔레콤, 전국학부모총연합회, 한림병원 등도 함께 참석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약속했으며 일본의 거장인 마츠모토 레이지 감독은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친서를 보내왔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애니메이션 행사를 계속 유치해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한ㆍ중ㆍ일 국가간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만남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인천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관련 문화콘텐츠사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을 유입시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장기목표를 갖고 있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국제공항과 20분 거리, 글로벌 체인호텔과 쇼핑ㆍ관광, 컨벤션센터, 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집약된 인천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2020년까지 인천 마이스산업을 아시아 TOP 10에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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