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경찰관, 여직원 수차례 추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5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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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 경찰관이 음주운전에 이어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을 추행했다는 내부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서부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여·순경)씨가 함께 근무하는 동료 남성 경찰관으로부터 수개월 전부터 수차례 추행을 당했다며 감사실에 내부진정을 제기했다.

A씨는 감사실에서 "지난 6월과 7월 경찰서 인근 회식 자리에서 같은 부서 상사 B 경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회식 자리에서 B 경사가 자신의 손을 잡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상담을 한 사실은 맞다"며 "B 경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부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서부서 소속 현직 경찰관 C(24·순경)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C씨는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자신의 경찰관 신분을 알리지 않았지만 지난 18일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상사에게 음주운전 단속 사실을 말했다.

당시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3%로 운전면허 정지수준 상태였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C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친 뒤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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