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조사 받던 30대 수갑 찬 채 도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9 09: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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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에서 불륜 관계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30대가 수갑을 찬 채 경찰 밀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마치고 입감을 위해 유치장으로 향하던 30대 남성이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40분께 남부경찰서에서 공갈 혐의로 조사를 마친 뒤 유치장으로 향하던 A(38)씨가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불륜 사실을 지인에게 알리겠다'고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었다.

A씨는 조사를 마친 뒤 수갑을 차고 있었으며 주차된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경찰서 담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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