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13일 '죽주산성 학술세미나'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1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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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성격·발굴성과등 발표

[안성=오왕석 기자]경기 안성시에서는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죽산면 동안성시민복지센터에서 죽주산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시와 한국고대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박물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안성 죽주산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죽주산성은 신라에서 도망온 궁예가 자리를 잡고 큰 꿈을 키운 곳으로 이로 인해 궁예미륵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연이 깊다. 고려시대에는 송문주 장군이 몽고의 2차 침입을 맞아 대승을 거둔 곳으로 유명하고, 임진왜란때에는 홍계남 장군이 그의 부친 홍자수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곳이기도 하다.

학술세미나는 개회식을 한 후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죽주산성의 개관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최몽룡 명예교수(서울대학교)의 ‘죽주산성의 역사적 성격과 의미’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죽주산성의 발굴성과와 의의’, ‘죽주산성의 역사적 변천’에 대해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죽주산성의 시대별 운영에 대한 주제로 이어지는데 ‘나말여초 죽주산성의 운용세력’, ‘대몽항쟁기 송문주 장군과 죽주산성’, '임진왜란 이후 죽주산성의 운영', '안성 죽주산성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죽주산성은 삼국시대부터 각축장이었으며 고려시대와 임진왜란을 거쳐 우리 민족이 외적의 침입을 받을 때마다 적을 막아내는 데 앞장서온 호국의 성지로,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모든 사람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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