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채무제로 통해 재정 건전성 확립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1 2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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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 채무제로,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한 2016년도 도시균형발전 예산편성 계획을 밝혔다.

시는 문예회관 부지 매각대금 1천712억 가운데 일부 677억원을 지방채 조기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상환하는 하수슬러지처리 시설건립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공사 등 2개 사업 54억원은 제외됐다.

현재 부천시 지방채 발행내역은 총 19개 사업, 731억 원이다. 내년 1월에 지방채를 전액 조기상환하게 되면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부천시가 채무 없는 도시가 된다.

시는 올해 208억원을 상환했고 내년 137억원 등 9년 동안 집행하는 평균 85억 원의 지방채 상환액과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절감액 82억원을 신규 사업이나 계속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채무비율은 9월말 현재 4.67%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방채 이율은 2.5% ~ 3.79%, 부지 매각대금 정기 예치 시 금리 1.5%로 지방채 조기 상환이 시 재정에 유리하다.

부천시는 지방채 조기 상환을 계기로 전 직원이 보다 재정혁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건정 재정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부서별 자율 토론, 예산 절감 토론방을 운영하는 등 소통과 지혜를 모으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재정 건전도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수 시장은 “청렴1등급 도시에서 재정1등급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부천시는 신규 사업 할 때 빚 없이 진행 할 것”이라며 “채무 제로 도시를 달성함에 따라 시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시 행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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