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파급효과 수조원대 이를 것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0 2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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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수도권매립지 연장 결정과 관련해 "그동안 고통 받은 서구 등 인근 주민들에게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열린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 수도권 매립지 문제에 혼신의 힘을 다해 실현 가능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했다"며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인천시민들은 고통만을 감내하고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던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정상화 시켰다"면서 "인천시는 매립면허권과 토지소유권 등을 갖게 됐고 그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최소 수 조원 대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자협의체 최종 합의를 통해 매년 500억 원 규모의 가산금을 확보하게 된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인천 가치 재창조로 인천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 등을 보석으로 바꿔 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시의 노력도 설명한 유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든다는 대원칙 하에 취임 후 1년 4개월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심각한 재정문제 해소와 실타래처럼 얽힌 지역 현안을 풀어 나가기 위해 24시간을 한결 같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출구조에 대한 혁신을 통해 세출을 세입 범위내로 정상화 하고 국비 확보와 추가세원 확보로 세입을 증대 시켰다"고 자평한 뒤 "공직사회부터 업무추진비와 수당 감축 등으로 고통을 분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미지급돼 온 법정·의무적 경비 미부담액 약 3832억 원을 해소했으며 고금리 지방채를 차환해 1207억 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5년도에는 역대 최대의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며 "지금도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조만간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그동안 노력한 성과가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도 했다.

덧붙여 "인천발 KTX와 제3연륙교,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시정의 주요 현안들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했다"며 "국립문화시설이 단 한곳도 없던 인천에 아시아 최초로 국비 950억 원이 투자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유치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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