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사랑상품권 고객유치 경쟁 '후끈'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8 15:52: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판매처 확대로 경제 전반 활용·일자리 창출도 기대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지역 상점 및 가맹점들의 강화사랑상품권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같은 현상은 강화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이 면지역 농협까지 판매처가 확대된 데 이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 10월 말 현재 강화사랑상품권은 27억2000만원이 판매 유통돼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강화읍 소재 A 음식점 관계자는 “개업 전의 매출 고민을 강화사랑상품권으로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내가 먼저 강화사랑상품권으로 음식값을 내라고 손님들에게 말한다”며 “강화사랑상품권이면 무조건 환영한다”며 강화사랑상품권 고객유치에 관심을 보였다.

또 음식점들도 지역내 배달음식을 소개하는 책자(일명 쿠폰북)에 강화사랑상품권 가맹점임을 소개하는 등 손님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또 강화사랑상품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의 종류도 다양해져 주목을 끌고 있다.

주로 시장·식당·주유소·상점이던 가맹점이 최근 들어 병·의원, 화장품 등 방문판매업, 공부방 등 업종이 다양해지면서 강화사랑상품권이 지역주민 경제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사랑상품권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27억원 이상 판매돼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화사랑상품권이 주민경제 활동에 점차 정착되면서 상품권의 2·3차 선순환 활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가로 회수된 상품권을 단순 환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내에서 재료·물품구입 등으로 재사용하면 업종별 매출 증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사랑상품권 애용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애향적 상생활동이라는 생각을 갖고 주민 모두가 당당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며 “가맹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환영해 상품권 생활화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