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재정 전망과 부채관리, 검단스마트시티 추진 상황, 수도권매립지 논란에 대한 대책 등 주요 현안 중심으로 점검할 전망이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차준택)는 시 재정난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다.
세부적으로는 재정운영 현황, 지방재정 현황 및 전망(2013~2017년), 10대 주요 사업 세출 전망, 국고보조금 및 보통교부세 확보 현황, 채무 및 부채관리 현황 등이 있다. 기획위는 특히 금융부채(채무)와 영업부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사업별로 부채를 구체적으로 구분해 기재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시가 올해 초 재정위기단체 주의등급에 지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재정난이 큰 이슈가 된데다, 내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시 살림살이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건전한 복지재정' 사업 실적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 사업은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복지재정 효율화 정책을 이른다. 최근 복지시설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복지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복위가 효율화 정책을 직접 살피겠다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극도의 재정난을 겪었던 인천유나이티드 관련 자료와 상설 공연 비밥 추진 현황, 수백억원 혈세 낭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다룬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안영수)는 시가 투자유치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양해각서(MOU)만 체결됐을 뿐 아직 뚜렷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현안이다.
민간자본 유치로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로봇랜드 사업과 송도 6·8공구 개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금용)는 최근 매각된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 파업 직전에 몰려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용덕)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진행상황과 함께 최근 전국적인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맞물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출판현황'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10일 제228회 정례회를 개회, 11일부터 2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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