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석모도 친환경 청정에너지 섬 재탄생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4 15: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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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자연의 보고이자 천혜의 섬인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가 친환경 청정에너지 섬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인천의 섬 가치 재창조 실현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도서지역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석모도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석모도는 관광객 유치의 최적지로서 지난해에만 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석모도는 휴양림을 비롯해 수목원, 사찰, 온천수, 해수욕장, 갯벌, 등산코스 등 다양성을 품은 섬이자 사계절이 살아 숨쉬는 자연의 보고이자 천혜의 섬이다.

시는 강화군과 함께 석모도에 총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태양광 136kw와 지열 516.3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자연 휴양림 2곳, 수목원, 보건지소 및 온천체험관 등에 공급하게 된다.

이와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삼산 연륙교가 오는 2017년 8월 준공돼 개통되면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강화군이 추진 중인 온천체험 및 헬스케어 사업 등과 연계해 에너지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즐거움과 힐링의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옹진군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백아도 탄소제로 섬 구축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일반 도서지역의 독립형 디젤 발전방식과 달리 육상으로부터 전력이 공급되는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관광지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는 석모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과 병행해 주택 태양광 설치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등 주민 참여형 지원사업도 석모도에 우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석모도내 화석에너지원의 5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해 친환경 에너지 청정 섬 조성과 함께 관광활성화 인프라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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