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흥시장 화재복구 지원에 신속 대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3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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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3일 발생한 부흥시장 화재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오병권 부시장, 365안전센터장, 재경경제국장, 도시주택국장, 상인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흥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부흥시장에서 3일 새벽 4시31분 발생한 이 화재로 점포 13개소가 전소하고 주택 5개동이 일부 소실했다. 재산피해는 149백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의 각 부서에서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먼저 4세대 13명의 이재민을 위해 원미산 경로당과 원미노인회지회 내 원일경로당에 각각 2세대씩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적십자사 구호물품도 4가구에게 배부했다.

아울러 소득재산기준 조사를 통해 생계, 주거, 의료 등 긴급지원, 경기도공동모금회(이웃돕기)를 통해 이재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원미2동 복지협의체에서는 당장 필요한 급식, 이불, 옷가지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우선 실시하고 이재민 급식 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투입 할 계획이다.

시는 30톤으로 추정되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힘쓰고 보건소에서는 방역 및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이동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재 감식이 끝난 후에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건물구조 안전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피해점포 13개소 중 4개소, 주택세입자 8세대 중 3세대가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규풍 부흥시장 상인회장은 “화재발생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루 빨리 복구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박기순 상인연합회장은 “보험가입을 하려고 해도 가입에 어려움이 있다. 소방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 소방 안전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내일부터 통행이 재개 될 수 있도록 화재점포에 가림막 등을 설치해서 화재가 나지 않은 다른 가게 영업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임시대피소는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주택과 상가로 나눠 개별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정책지원을 하고 전통시장 중 안전에 우려되는 지역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하겠다”며 “원미2동 주민센터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 운영,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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