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 경기 13, 인천 4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5 18:03: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방선거 출마” 공직 사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출마 시한인 14일까지 사퇴한 공직자가 모두 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서는 16명의 공직자가 출마를 위해 사퇴했고 이들 중 부구청장급으로는 노장택(60·종로) 권한대행을 비롯 양대웅(60·용산), 이춘기(60·마포), 문병권(54·영등포), 임성수(60·관악), 서찬교(59·강동) 부구청장 등 6명이다.

양대웅씨의 경우, 구로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 해 10월 제일 먼저 공직을 사퇴하고 정치현장에 뛰어들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씨는 일찌감치 한나라당 공천을 확보하고 본선준비에 여념이 없다.

문병권, 서찬교 씨는 각각 중랑, 성북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됐고 이춘기씨의 경우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고 구청장 레이스에 진입해있는 상태다.

민주당에 입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공직자는 임성수, 노장택씨다. 그 중 노씨는 지난 13일 공직사퇴와 함께 입당·경선신청을 한꺼번에 진행시켜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사퇴한 공직자는 13명으로 그 중 7명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들 중 5명이 한나라당으로, 나머지 2명은 민주당과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선 상태다.

여인국(46) 도 환경국장이 과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고 한택수(55) 경기 제2청사 기획행정실장은 양평군수 선거를 위해 사직서를 냈다. 또 임충빈(58)양주 부군수와 이형구(57) 광주 부시장이 양주군수와 의왕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퇴했고, 최용수(57) 남양주시 경제환경국장과 채희영(59)동두천 실업대책반장은 동두천시장에, 한창수(58) 포천군 기획감사실장은 포천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각각 공직에서 물러났다.

인천지역의 공직 사퇴자는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의회 임선경사무처장이 지난 3일 인천 부평구청장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물러난 것을 비롯, 지난 2월 28일에는 인천대학교 여광혁사무처장이 경기도 과천시장에 나서기 위해 사퇴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자 중 지방공무원 사직자는 모두 133명으로 이는 지난 98년 지방선거 때 사직한 178명에 비해 감소된 수치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을 사퇴한 사람은 적은 편"이라며 “그 이유는 대부분 현직 단체장이나 정당인들의 출마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