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북구청장 경선도‘잡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3 1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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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씨 선출불구 탈락자 불복 11일 민주당 강북갑을지구당은 박겸수 시의원을 기초단체장 후보로 선출했으나 낙선한 현역 구청장이 경선불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차후 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된다.

11일 3명의 후보가 출마, 현역구청장과 시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선은 2차 투표까지 진행된 끝에 박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결선에서 7표 차로 낙선한 장정식 청장이 불공정 경선에 이의를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강 구청장은 “이번 경선이 지구당위원장 측근이 특정후보지지를 표명하거나 후보와 협의회장이 투표소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공정치 못하게 진행됐다"면서 “이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선자 박후보는 불공정 경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뒤 “이번 경선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구민의 기대가 반영된 민심의 결과"라면서 “강청장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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