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섬’선유도 걸어서 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3 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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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 공원 26일 개장 ‘한강에 떠 있는 섬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걸어서 간다’

한강 가운데 있는 선유도와 연결된 보행자 전용 교량인 선유교가 오는 26일 선유도 공원 개장과 함께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공원 개장과 함께 개통되는 보행자 전용 교량 선유교는 한강 둔치 양화지구와 선유도 공원을 상호 연결해 공원 이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주변환경과 조화된 교량 자체의 아름다음으로 시민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유교는 서울시가 지난 2000년 9월부터 총 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약 19개월에 걸쳐 완공된 것으로 양화지구에서 선유도까지 아치교 120m를 포함한 길이 총 469m, 폭 3∼14m로 건설됐다.

특히 이번 공사는 기존 보조 육교는 보행자의 쾌적성과 소음방지를 위해 벽체에 투명 방음벽을 설치하고 벽체 및 지붕에 넝쿨식물과 지피식물을 식재해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한강을 횡단하는 120m 구간의 아치교량은 신소재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해 π형 단면으로 매우 날렵한 구조의 보행 교량으로 공사됐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 공원과 선유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또 서울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명소로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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