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구당사 분위기‘어수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0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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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주당 경기도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 낙선한 후보들이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 등을 추진하는 등 경선 후유증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9일 경선 후보자 측근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치른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에서 모 후보측 친.인척들이 수십대의 차량으로 선거인단을 동원, 점심값을 지원하고 투표토록 했는가 하면 타 정당 출신들이 투표를 했다고 주장했다.

측근들은 또 경선에 중립을 지키겠다고 후보자들에게 약속했던 지구당 위원장 및 측근들이 모 후보를 지원하는 등 탈법 및 불법으로 이뤄진 이번 경선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모 후보가 선거인단에게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까지 지불했다는 소문이 시중에 꼬리를 물고 있다며 이같은 불법 및 탈법 사례를 수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현직 시장을 비롯, 탈락 후보들이 탈당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모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등 민주당의 이번 의정부시장 등 지방선거 승리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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