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오늘부터 벚꽃축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3 1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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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10시까지 한달간 풋풋한 향기와 활짝핀 꽃으로 생명체의 심금을 울리는 대형벚꽃 축제가 4일부터 한달간 매일밤 10시까지 서울대공원에서 개장한다.

특히 28일 성인과 어린이 각각 3체금으로 나눠 열리는 한국전통택견 무예시범 및 택견대회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큰 볼거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6만 9천평의 ‘도심속자연공원’에서 열리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4일 불꽃축제와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개막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튤립, 개나리, 유채꽃, 진달래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도심속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9일 서울대표 선발씨름대회를 비롯해 시민무료진료행사, 락재즈콘서트 등 이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대공원을 찾는 외국인들과 시민들의 흥을 돋워 월드컵 붐 조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은 이와 함께 가족나들이 시민을 위한 전통 도자기 및 고유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도예촌 체험장과 민속놀이 마당을 옛 방식으로 재현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녀교육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할 하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벚꽃 축제기간과는 별도로 주말과 공휴일에 시민벚꽃가요제, 석고인간퍼포먼스, 로봇캐릭터 퍼레이드쇼, 추억의 동춘서커스 등의 프로그램을 오는 6월 2일까지 운영해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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