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후보 속속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1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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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동대문 홍사립·중랑구 문병권씨 선출 29일 강동, 동대문 두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실시됐다. 그 결과 이금라(시의원)씨는 강동구 민주당 후보로, 홍사립(을지구당 전사무국장)씨는 동대문구 한나라당 후보로 각각 선출됐다.

전국 최초로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가 돼 화제의 인물로 부각된 이씨는 219명의 대의원 중 120표를 받아 경선을 통과했다. 이씨와 함께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송인회씨는 99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씨는 후보선출 직후 “정통성과 개혁성을 내걸고 나선 이번 경선은 여성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면서 “대의원들이 무엇보다 본선경쟁력에 비중을 둔 선택이니만큼 반드시 당선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동대문구는 지구당별로 1차예선을 거쳐 선발된 박병철(갑지구당 대표)·홍사립(을지구당대표)후보가 대결한 결과 352표를 득표한 홍씨가 5표 차로 박씨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홍씨는 “품격있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동대문구 건설에 힘쓰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28일 실시된 한나라당 중랑갑을지구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문병권(전 영등포 구청장 직무대행)씨가 후보로 선출됐다.

당초 9명의 경선후보가 난립했던 중랑지역은 갑지구당에서 1차예선을 통과한 문씨와 을지구당의 박을식씨가 경합을 벌인 결과 599:398로 문씨가 승리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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