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시설 11곳 연내 확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30 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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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동차전용도로변 우선 83억 투입 서울시가 연내로 83억원을 들여 학교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 등 총 11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방음 시설을 확충한다.

30일 시는 신길동에 위치한 우신초등학교 주변 90m를 비롯해 학교 주변 지역 4곳과 중랑구 신내동 북부간선도로변 500m를 포함한 주거지역 7곳 등 총 11곳 3214m에 대해 올 연말까지 방음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음시설이 설치되는 학교 주변도로는 △우신초등학교 주변 90m △당산중학교 주변 150m △상계고등학교 주변 69.5m △도봉도서관 주변 69.5m에 해당된다.

자동차전용도로를 비롯한 도로 주변 주거지역은 △북부간선도로 신내동 일대 500m △성산동∼연남동간 370m △오류IC 주변 400m △반포 현대아파트 주변 90m △잠실 주공1단지 주변 700m △상계 마들아파트 206m △잠실 장미아파트 500m에 설치된다.

시는 이번 방음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은 5∼15db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사람이 차량 소음을 듣는 거리가 3배∼5배 정도가 멀어지게 들리는 체감 효과를 갖게 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음 시설 설치 지역은 시가 지난해 6월까지 구청에서 신청한 100여건을 가지고 건교부법령인 주택건설기준에관한규정에 근거해 시 자체 타당성 검토와 시보건환경연구원의 실사 검토를 통해 소음측정 단위가 65db(데시벨) 이상인 11개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음설치 공사는 월드컵 경기가 끝난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은 1∼3개월이면 모두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속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방음시설 설치 구간을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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