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거주자 3300여명 다각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5 1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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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봄철 안전사고 예방 서울시가 쪽방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등 쪽방 거주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쪽방에 살고 있는 주민은 종로구 1133명, 중구 836명 등 총 3300여명으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결식자가 많고 생필품이 부족할 뿐 아니라 시설이 노후돼 전기, 가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시는 이에 따라 쪽방거주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0여명의 주민등록 말소자에 대한 재등록을 이달까지 추진, 사회취약계층 대상자를 투명하게 확보하는 한편 결식자 급식지원, 생필품지원, 화재예방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우선 결식자 급식지원비로 1억8000만원, 생필품지원비로 1억7500만원을 이달들어 자치구에 지원했으며 4월부터는 화재예방비로 9000여만원을 편성, 노후시설과 불량가스시설을 점검·정비하고 협소한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분말소화기를 30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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