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상수원 BOD 낮춘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1 1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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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84개업소 적발 서울시가 올해 한강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을 지난해보다 0.4ppm 낮은 1.4ppm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우고 상수원 오염행위 단속과 수질개선 및 오염방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1일 시는 2001년도 정부 합동단속 결과 단속업소중 위반업소가 전년도에 비해 8.6%로 증가한 13.8%를 차지하는 등 수질이 오염이 지속되고 있어 우선적으로 잠실권역물관리협의회 활성화를 비롯해 2차례의 시·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잠실권역물관리협의회는 연 4회에 걸쳐 협의회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잠실상수원과 한강상수원 보호 캠페인 및 정화활동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환경단체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팔당댐 하류부터 잠실수중보 상류까지 상·하반기 각 1회씩 상수원 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수질 개선 및 오염방지사업 계획은 잠실상수원 8600㎥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퇴적물을 준설하고, 환경기초시설인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을 강동구 암사동일대에 내년 말까지 완료해 잠실상수원 수질을 0.04ppm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수생식물 식재시설 유지보수와 쓰레기 청소선을 건조해 잠실 상수원의 쓰레기 처리와 유류 유출사고 방제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주변의 1㎞와 그외 지역 500m의 수변구역을 매입해 녹지대나 습지대로 조성하고 정부합동 단속을 강화해 오염물 배출 위반업소를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팔당상수원 정부 합동단속 결과는 2000년에 1271개 업소를 단속해 7.5%인 95개 업소가 적발된 것에 비해 8.6% 증가한 1332개업소 단속결과 13.8%인 184개 업소가 적발됐다.

시 수질보전과 이영성 과장은 “상수원 환경관리를 위해 62명의 직원을 한강환경감시대에 파견하는 등 수질관리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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