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거물 내세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1 18:27: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민주, 이한동총리·진념부총리등 영입 검토 민주당이 경기지사 후보로 이한동 총리와 진 념 부총리 등 거물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영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임창열 지사의 복당 불발로 경기지사 경선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당 차원에서 이 총리와 진 부총리, 강봉균 이헌재 전 재경장관과 김근태 전 고문 등 5명을 놓고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인지도는 이 총리, 선호도는 진 부총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이 총리나 진 부총리가 출마할 경우,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총리측과 김 전고문등은 경기지사 영입설에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전 고문측은 “일고의 재고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며 “대선주자로 나섰던 사람에게 도지사 출마설을 흘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진 부총리의 경우도 본인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진 부총리가 정치보다는 국민의 정부 남은 임기동안 경제안정과 회복을 위해 애써줬으면 좋겠다는 게 재경부 직원들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부총리 자신도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