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양주시장 경선 ‘파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0 1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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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시장등 3명 등록 거부 민주당 경기도 남양주시장 후보 경선 출마 예상자인 김영희 현 시장과 안종목, 이해일씨 등 3명이 경선 등록을 거부,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 남양주 지구당에 의하면 18일 경선 등록 마감일에 도의원 박기춘씨만 후보경선자로 등록했다. 이로써 박씨는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 민주당 시장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공천 예정자인 이광길(60)씨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등록을 거부한 김 시장 등은 “지구당에서 후보 경선 출마 예상자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등록일정을 정한 결과 결국 한 사람만 등록하는 사태를 빚게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가운데 안씨는 19일 “다시 등록일정을 정하고 오는 31일로 예정된 경선대회도 연기해 야한다"며 “우리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탈당은 물론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민주당 남양주지구당 이성호위원장은 “1개여월 전부터 후보 경선에 참여할 이들에게 충분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줬다"며 “이제와서 뒤늦게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반발하는 것은 받아들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김시장과 이씨는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양주=최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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