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터넷투표시대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9 18: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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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다음달 2일 서울시장 당내 경선 투표 방식을 국내 경선 사상 최초로 인터넷 전송을 통한 실시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결정하고 시스템을 점검하는등 전자선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전자투표 방식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투개표가 이루어지는데다 참여 인원도 5만여명 가량돼 성공적인 투개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이해찬)는 서울시장 당내 경선 투개표를, 투표는 각 지구당에서 하고 개표는 각 지구당에서 인터넷을 통해 보내온 투표 상황을 취합해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지부는 대선 후보 경선의 경우 투개표가 동시에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데 반해 서울시장 경선의 투개표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실시하는 만큼 정전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방안을 강구중이다.

서울시지부는 각 지구당별로 두 대의 서버를 설치해 한 대의 서버가 다운이 되더라도 다른 한 대로 커버하는 백업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한전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UPS(전력 저장장치)를 각 지구당 투표장에 설치해 정전등이 일어날 경우에도 투표과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서울지역 45개 지구당도 투표장소 및 투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지구당별로 1번 김민석 후보와 2번 이상수 후보에 대해 투표하고 투표한 결과를 파일로 전송, 중앙당사 지하강당에서 실시간으로 개표한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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