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부담 덜어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9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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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관전 서울나들이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중국 대 터키전 관람을 희망하는 쯔유엔씨는 한국에 와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문밖을 나서는 일이다.

서울시는 쯔유엔씨와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등에 캠핑장을 마련해 최소 1만원의 비용으로 숙박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캠핑장 주변에 중국어통역전화기를 설치해 언어소통에 많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18일 서울시는 월드컵기간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을 위한 ‘중국손님맞이 2차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표지판, 버스승강장, 지하철역 안내표지판에 한자를 함께 표시하는 한편 지하철노선도와 ‘서울관광가이드’ 등 6종의 중문판 홍보물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기당일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열성 축구팬들을 위해 2만4412실의 객실과 일반관광객용으로 일반호텔, 여관, 중저가숙박업소(Worldinn). 민박 등 약 8824실과 젊은층을 위한 관광용으로 월드인이나 캠핑장 등 1만4706실을 구축해 놓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캠핑보다 편안한 잠자리를 원할 경우 민박(3만원), 일반객실(5만원) 등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시는 또한 중국관광객의 음식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음식엑스포’와 ‘중국관광객전문식당’을 선정하고 각종 중문제도 제작과 셔틀버스, 시티투어버스 등에 중국어 안내방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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