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불편사항 개선‘말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4 18: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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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이버모니터링 운영 서울시가 주한 외국인의 불편사항 등을 알아보기 위해 운영하는 외국인 시정모니터의 개선사항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전시행정이라는 의견이 지적됐다. 이와함께 외국인 시정모니터 운영이 영어서비스에 한정돼 있어 의견 수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사이버상에서 주한 외국인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 시정에 반영하도록 계획한 IMG(International Monitoring Group)를 시범적으로 운영, 지난해부터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이버토론회, 간담회, 사이버모니터링의회를 운영해 왔다.

시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주한 외국인의 시정개선 사항을 분기별로 토론해 시정에 반영키로 했으나 사이버상에서 영어로만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이나, 일본 등 관광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사이버토론회 등을 거쳐 접수한 332건의 외국인 시정개선 사항에 대해, 시가 지난해 개선한 행정조치 실적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중국어와 일본어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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