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추첨에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2 1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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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경선 민주당 경기도 광주시장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추첨과정에 의혹이 제기돼 지구당과 경선 후보들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민주당 광주시 지구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장후보 경선에 나선 남재호(60)씨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본인이 추천한 당원 1천명 중 20명(2%)만 선거인단에 당첨됐다"며 "이는 예상평균치 250명(25%)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라고 밝혔다.

남씨측은 후보 4명이 각 1천명을 선거인단 후보를 추천했는데도, A씨측은 440여명이 선거인단에 선정된 반면 B씨측은 160여명, C씨측은 40여명이 각각 선발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지구당 선거관리위원회측은 남씨의 이의제기에 대해 전문가 등을 통해 추첨프로그램을 점검했으나 기술적으로 오류를 규명할 수 없어 10일 경선을 예정대로 실시, 박종진(68.현 시장)씨를 시장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지구당측은 이날 "이번 선거인단 추첨결과는 확률상 나오기 어려운데다 당 주변에서 조작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추가로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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