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재 전 부시장이 한나라당에 입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들면서 "고양시를 향한 애정 때문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한다. 과연 그가 지니고 있는 애정은 무엇인지 직접 들어본다.
-고양시에서 기초단체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가 있는가.
▲천직으로 여겼던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깨끗이 마감했다. 특히 부시장을 역임했고 고양세계꽃박람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해오면서 맺은 인연으로 고양시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교통, 교육 등 산적해있는 문제는 물론 향략도시라는 오명으로 얼룩진 고양시의 현실을 볼 때 그저 외면만 해서는 안된다는 사명감이 발동하게 됐다. 이러한 소명의식과 고양시민들의 기대치를 가장 잘 아는 처지에서 그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남은 여생을 우리 고양시민들을 위해 몸 바쳐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기초단체장이 갖춰야 할 자질 중에서 필수 요소에 해당되는 사항에 대해 견해를 밝혀달라.
▲무엇보다도 행정수행능력과 도덕성,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통찰력과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비젼이야 말로 최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기초자치단체장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시에 걸맞는 바람직한 행정 방향을 제시한다면.
▲100만이 넘는 광역화를 눈앞에 둔 고양시는 지리적 여건에 따라 국제 도시로서의 면모갖추기에 최대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고양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자족도시로서의 지역기반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살기 좋고 아름다운도시로 지향할 수 있는 행정 방향이 요구된다.
-자신의 이력 중 구청장 직무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은 무엇인가.
▲지난 32년간의 공직생활 중 절반은 중앙에서(전 내무부) 나머지 절반은 지방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중앙에서 정책입안, 지방에서는 강화군수, 남양주군수, 경기도청 농정 내무국장과 고양시부시장, (재법)고양세계꽃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처장등을 역임하면서 일선행정의 모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행정에 관한한 전문가로서의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자부한다.
-나름대로 그려본 구정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해달라.
▲고양시 부시장을 3년여년간 역임 하면서 21세기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사람이다. 고양시민들의 높은 의식수준에 걸맞게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동참을 연계시켜 시민과 함께 더불어 만들어가는 사회, 초 인류의 고양시를 만들 자신이 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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