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공협 ‘전담기구’설립 요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5 18: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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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용땐 각 자치구에도 큰 영향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또 다시 협의회 활동을 전담하는 독립된 기구설립과 협의회 활동을 제한하는 관련법규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시 공직협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자치구 공무원직장협의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나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고건시장과의 면담에서 협의회 회원들이 승진누락과 근무평점 저조 등 인사문제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 회원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립된 전담기구 설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오래전부터 단독기구 설립과 협의회 위상강화를 위한 방안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해 시장과의 면담에서 협의회 단독기구인 고충처리반 설립, 승진인사위원회 구성에 공직협 회원들의 동수참여 등을 약속받은 바 있다.

시 공직협은 이후 실무부서와의 협의과정에서 협조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지난해 총10명으로 구성된 승진인사위원회의에 1명의 회원만이 참여했었다고 밝혔다.

공직협 관계자는 “소속부서에서 근무성적이 우수한 사원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협의회 활동을 한 후 내부적으로는 따돌림을 받는 느낌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실시된 공무원 성과급에서도 C등급을 받았다”며”협의회 업무를 전담하는 단독기구 설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협의회 관련 업무를 위해 단독기구를 만들기보다는 현재의 제도내에서 해결되기를 바란다”며”협의회에서 이번과 다른 대안을 제시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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