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실리’챙기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20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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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등 지자체 무역상담회등 추진 자치단체들이 월드컵을 통해 최대한의 경제효과를 거두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월드컵을 100일 앞둔 20일 시·도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월드컵 붐조성 대책 발표회’를 가졌다.

서울은 월드컵 기간에 국내투자 유력자 30명을 초청, 월드컵 입장권 1장과 체재비, 행사비 등을 지원하고 오는 4월초에는 한·중무역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부산은 재래시장 쇼핑가이드 책자를 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5개국어로 2만4천부를 만들어 호텔과 선수촌, 시티투어버스 등에 배포하며, 대구는 28억원을 투자해 수성구 두산동과 상동 들안길 일원을 국제적인 먹거리 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

광주는 해물탕과 전가복, 불로가물치, 통오리, 낙지 등 유명음식점 18개 업소를 선정, 지원하고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중국인 선호식당을 선정해 관리키로 했다.

이 밖에 시·도들은 지역특산품 전시판매장 운영, 유망중소기업 제품 전시장 설치 등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책과 체험관광상품 개발, 테마관광코스 개발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소개했다.

행자부는 자치단체들의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에 80억원, 관광문화 유적지 가꾸기에 100억원, 지역축제행사에 50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공원화사업에 50억원 등 모두 2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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