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주변도로 ‘몸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9 1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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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영향 … 신촌일대 ‘거북이 운행’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졸업식이 2월말에 집중됨에 따라 주요 졸업식 당일 대학이 밀집해 있는 신촌 일대지역 등의 교통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시는 졸업행사 시간대의 차량통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19일 시는 지난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밀집돼 있는 신촌로터리 일대 도로를 상대로 졸업식 행사에 따른 주변 속도변화를 분석한 결과 졸업식 인파가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대의 신촌지역 평균통행속도가 32% 저하되는 등 교통혼잡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촌지역의 통행속도가 졸업식 시작 전 10시부터 급격히 떨어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2.2Km/h보다 32.0% 저하된 15.1Km/h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졸업식 전일의 경우 시전체 평균속도가 20.9Km/h보다 6.8% 저하된 19.5Km/h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촌지역은 평균 21.6Km/h보다 15.3%가 떨어진 18.3Km/h를 기록하고 있어 졸업식 뿐 아니라 전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시는 대학가 주변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졸업행사 시간대를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당부하고 있으며 졸업식 참석자들은 승용차 대신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등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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