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이달부터 시행된 지하생활공간 공기질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경우, 자체 기준치(140㎍/㎥d)를 초과한 역사와 지하상가의 수가 전체 239곳중 18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중 가장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곳은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중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172.9㎍/㎥d.이하 단위생략)이었으며 그 다음이 1호선 동대문(165.7), 2호선 시청(160.4), 4호선 삼각지(153.2) 등의 순이었다.
호선별로는 ▲시청, 동대문, 신설동, 청량리(1호선) ▲시청, 동대문운동장, 신당, 사당, 영등포구청(2호선) ▲도곡, 대치(3호선) ▲충무로, 삼각지(4호선) 등이었다.
반면 5∼8호선 도시철도공사 144개 역사는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21군데 지하상가중에서는 소공 2,3차 지하도 상가의 미세먼지 오염수치가 19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남대문(186), 소공1차(179), 충무(140)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1970년대부터 건설된 1∼4호선은 시설의 노후함과 아울러 환승역이 많은 관계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의 오염도는 기준치를 전노선 대부분이 밑돌았다.
그러나 지하철 환경에서는 특히 먼지가 문제시될 수 있는데, 먼지중에서도 입자가 큰 것은 호흡기에서 걸러지지만 미세입자들은 중금속과 발암물질들을 함유하고있어 장기간 마시면 눈과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며, 기관지염과 폐기종 등의 호흡기계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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