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밤길 무서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6 1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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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안등 유지 ·보수미흡 구리·남양주 시민들이 가로·보안등 유지·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리·남양주는 지난해 6월29일 열린 행정자치부 2단계 읍·면·동 사무소기능전환 기본계획에 따라 가로등 관리업무를 구리시는 지난해부터,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각 읍·면·동으로부터 넘겨 받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시별 담당공무원 1명이 가로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민원신고시 현장확인 및 설계, 계약 등 약15일이 걸리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현재 가로등 5479개 보안등 7052개를 6개구역으로 나눠 유지·관리를 민간에게 위탁관리키로 하고 올 4억원의 예산을 확보, 이달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리시는 가로등 2306개와 보안등 2265개를 공무원 1명과 일용인부 1명이 관리하고 있는 가로등 관련 업무를 중앙집중조명제어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약7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아직까지 예산확보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김모(상업.45세)씨는 “가로등 관련 공무원의 부족으로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부들이 밤길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라며”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최명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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