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기반시설 1조2천억 소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6 11:25: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국제공항 일대 영종도 지역의 기반시설 조성에 모두 1조2천400여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인천시는 영종지역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일대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비 마련을 위해 ‘공항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준비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기반시설 조성에는 도로의 경우 영종도에만 9개 노선(너비 25∼40m, 길이 49㎞) 신설에 7천821억원, 용유도는 8개 노선(너비 15∼30m, 길이 31㎞) 개설에 3천52억원이 각각 소요된다.

또 하루 9만8천t 처리 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997억원, 배수지 2곳 건설에 166억원, 유수지 1곳 신설에 354억원, 오수펌프장 3곳 설치에 50억원 등 상·하수도 설치에 1천567억원이 드는 등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 모두 1조2천 44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기반시설 가운데 용유도 북측유수지∼을왕리해수욕장 도로(3.86㎞) 개설공사를 오는 6월 착수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용유도 북측 외곽도로(5.2㎞)는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예단포∼중산동(7.6㎞)과 영종도 구읍뱃터∼영종도 남측해안도로(2.8㎞)의 도로공사도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자를 유치, 오는 2006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 1단계(하루 3만2천t처리)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市)는 올해 영종·용유도 기반시설 가운데 도로 5개 노선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위한 예산 550억원을 확보했다.
[연합]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