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첨단산업도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04 1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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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지역이 신흥 첨단산업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2000년 10월 오정구 삼정동 일대 1만9천여평에 아파트형 공장인 1차 ‘부천 테크노파크단지’를 준공했다.

첨단통신시설 등을 비롯해 공동식당과 주차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 이곳에는 280여개의 기계장비와 전기·전자, 지식산업, 기타 업체가 입주,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市)는 이어 지난해 말 오정구 삼정동, 원미구 약대동 일대 2만1천여평에 2차 테크노파크 단지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04년 5월 준공 예정인 이곳에는 300여개의 기계·전자분야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차 단지까지 준공되면 이 지역이 연간 총 매출액 1조원, 고용인원 7천200명 등을 창출하는 수도권 첨단 기계·전자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오정구 오정동 428 일대 8만8천여평의 부지에 지식산업 위주의 공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토지의 용도를 녹지에서 공업용지로 변경을 의결함에 따라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고시에 이어 2003년 상반기단지조성공사에 착수, 2005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단지의 절반에 지난해 설립된 부천 금형조합의 첨단 정밀·무공해 업체 270여개를 입주시키고 나머지에는 수도권내 금형업체와 기계·전자 등의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차량으로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인천국제공항등 수도권내 모든 지역과의 교통이 좋은데다 주변에 고급 기술인력이 풍부해 첨단산업단지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 이경섭 기업지원과장은 “기존의 영세하고 공해가 있는 공장으로서는 부천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면서 “테크노파크 1단지가 성공리에 공장 입주를 마쳤고, 2단지와 오정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부천은 새천년 신흥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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