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안전띠 착용‘꼴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31 1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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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81.7%로 일반국민보다 10%이상 낮아 주요 관공서 가운데 검찰청 출근 차량 10대중 4대가 안전띠를 매지 않아 착용률이 최하위였고, 안전띠 단속 기관인 경찰청 마저 과천정부종합청사 보다 오히려 착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시민 차량이 관공서 보다 안전띠 착용률이 훨씬 높았고, 월드컵 개최도 시중에는 전주가 가장 높은 반면 부산이 가장 낮았다.

안전띠착용 운동본부는 최근 국회와 과천정부종합청사, 법원, 대검찰청, 경찰청 등 5개 주요 관공서 출근차량(861대)과 서울 등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 차량(1만224대)의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 31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관공서(81.7%)가 일반 국민(92.4%)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았다.

관공서별로는 과천정부종합청사(92%)가 가장 높았고 그 뒤를 경찰청(91.3%), 서울지방법원(84.1%), 국회(83.3%), 대검찰청(60.6%)의 순이었다.

월드컵 개최도시에 대한 주간 조사에서는 1위 전주(97.7%)에 이어 대전(97.3%), 인천(97.3%), 대구(96.2%), 울산(94.8%), 제주(94.7%), 광주(93.6%), 수원(86.6%), 서울(84.8%), 부산(82.8%)의 순이었다.

조수석(1만160대)도 전주(96.4%)와 부산(63.5%)이 각각 1위와 꼴찌였다.

각 도시 야간 차량(5천120대) 조사에서는 대구(97.0%), 대전(96.4%), 울산(94.0%) 등이 높았고, 상대적으로 서울(82.9%), 제주(78.8%), 부산(48.6%) 등이 낮았다.

서울·경기지역 운전자(1천37명)를 상대로 안전띠 착용 이유를 물은데 대해 `불의의 교통사고 대비’(58.8%)라는 긍정적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경찰의 단속 회피’(22.5%)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또 76.3%가 `안전띠 착용단속을 중단해도 계속 매겠다’고 답했고, 49.0%는 `안전띠 단속 제외 대상인 경찰 순찰차와 시내버스 운전자도 안전띠를 매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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