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방세 체납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31 19:49: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해 2804억 인천지역의 지방세 체납이 해마다 급증해 각 자치단체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1일 시(市)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 99년 2천201억원에서 2000년 2천443억원, 2001년에는 2천804억원으로 늘었다. 또 압류할 재산이 없거나 징수시한(5년)이 지나 결손처분한 체납액도 99년 76억500만원, 2000년 225억4천800만원, 지난해는 259억9천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치단체별 체납액(2001년 기준)은 부평구가 618억6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남동구 561억2천100만원, 남구 541억6천400만원, 서구 456억100만원 순이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대우자동차 부도 등의 영향으로 기업과 각 가정의 자금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시 관계자는 풀이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상습.장기 체납자에 대해 형사고발,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일부 체납자들이 미리 재산을 빼돌리는 등 지능적인 수법까지동원해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