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고속도 1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8 19: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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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운전경험 많을수록 사고위험 커 지난해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60명으로 인천지역 전체 사망자(278명)의 21.6%를 차지했다.

장소별로 보면 서해안고속도로가 19명으로 가장많고, 영동선 15명, 제2경인고속도로 11명,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6명, 서울외곽순환도로 5명, 제1경인고속도로 4명순이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 49명의 운전경력을 살펴보면 5∼10년 경력 운전자가 24명, 11∼15년 11명, 15∼20년 5명으로 전체의 81.7%를 기록한 반면 5년 미만의 운전자는6명(12%)만 포함돼, 초보운전자보다 오히려 운전 경험이 많은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 더욱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은 고속도로상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경광등 설치장소를 14곳에서 21곳으로 늘이는 한편 매일 오전 4∼8시를 화물차량 과속 단속 시간으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고속도로를 제외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중구(47명), 부평구(36명), 남동구(31명) 순으로 많았으며, 동구(14명)가 가장 적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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